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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Shine, 1996_2023 재개봉)

피아노 신동이었던 주인공은 훗날 정신 이상자가 되어 불행한 삶을 이어간다. 어렷을 적 강압적인 집안의 분위기와 그런 분위기를 만든 아버지의 존재가 주인공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피아노 신동이라 피아노를 연주하며 현실을 잊고 자신만의 삶을 그려 나가지만 결국엔 자신의 정신도, 피아노도 다 떠나야만 했던 삶이 찾아오고 만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이야기가 실제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포스터가 그려내는 파란 하늘과 주인공의 자유로운 모습이다. 참고로 두들형님은 파란색을 좋아한다.



바로 이 포스터이다. 파란 하늘과 주인공의 자유로운 모습의 포스터가 너무 좋다. 또 좋았던 것은 주인공이 피아노를 연주하던 중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을 연출했는데 몰입이란게, 어떤것에 미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던 젊은 주인공의 연주 장면이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천재 피아니스트는 최고의 곡을 연주하는 중에 쓰러져 정신병환자가 되어버린다. 영화속에도 나오지만 어렸을 때 부터 어린 나이의 피아니스트가 상당히 어려운 곡들을 연주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아닌 아버지의 욕심으로 인해 강요받게되고 억압받는 과정이었던 것이었다.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억압받는 자신의 고통을 이상한 행동들로 표현하는 것을 영화속에서 보게 되는데...

아래 사진은 실제 인물 데이빗 헬크갓의 피아노 연주 중 찍힌 사진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 내용안에서도 영화 '샤인'은 꼭 언급된다. 비운의 피아니스트를 세상속으로 끄집어 낸 영화였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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